칠순 답례품_고희연 답례품

한통의 정중한 전화가 왔습니다.

토요일 잔치인데 가능할까요?란...

사실 불가능 했습니다.

저번주까지 완전 비누공방은 폭탄이었거든요~

 

그치만 너무나도 정중한 전화 목소리에 그만 알겠노라고

대답해버렸네요~^^

 

오전중 전화 주시고 내일 배송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.

할수 없죠~모

낮에는 그날 배송분을 만들고 포장하고

택배가 나간 후 새벽까지 칠순 답례품을 모조리 다 만들고 택배 포장까지 해놨습니다.

이런 저를 보고 주위에서...

에어자이져 라고 합니다~~ㅋㅋ

 

반반씩 붉은 계통, 푸른계통 포장해 드렸어요~^^

인사말도 직접 써주셔서 그렇게 텍으로 제작해서 달았습니다.

 

 

 

그런데...오늘 공방이 거의 끝나갈 무렵

전화 한통이 옵니다.

보통 그 시간에는 광고회사전화가 대부분이라

퉁명스럽게 받았죠~~

 

그런데 바로 이분이 그 정중하게 주문주신 분이

덕분에 잔치를 잘 치루셨고 넘 만족한다..

다음에 기회되면 또 주문하겠노라면

감사의 전화를 주셨습니다.

 

전 넘넘 감동 합니다.

 

바로 이런분들 때문에 새벽까지 일해도

일하다 끝이 안보여 눈물이 나도~ㅋㅋㅋ

다 이겨낼수 있어요~^^

 

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자나요??

 

정말 감사합니다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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